CSR, ESG
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길
ESG혁신그룹 Open Collabo 담당. 나의 조직을 소개할 때는 의례 "예전으로 치면 사회공헌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."라는 말로 서두를 시작하게 된다. 그런데 이 말을 할 때마다 마음 한켠에 억울함이 인다. 이렇게 서두를 여는 게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. 특히 'ESG'란 단어에도 익숙하지 못한 기관 및 단체와 미팅을 할 때는 더욱 조바심이 난다. 대기업의 막대한 자금력(사회공헌 기금)을 가지고 지원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으로 오해할까 싶어서다. 아쉽게도 우리 조직에는 그런 돈이 없다. 돈 대신의 다양한 리소스들(기술, 마케팅, Collabo BM 기반 새로운 사업 기회 등)이 있지만, 이를 설명하자니 돈이 없어서 말이 길어지는 느낌이 든다. 그건 내가 만나는 조직 대부분이 ..
2022. 5. 25. 18:43